무직전생6화1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제1장 제6화 제 1 장 유년기 제 6 화 「 존경의 이유」 이 세계에 오고 나서, 나는 집 밖에 나간 적은 없다. 의도적으로, 나오지 않도록 해왔다. 무섭기 때문다. 뜰에 나와서, 밖을 보면, 당장이라도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날의 기억. 옆구리의 통증. 비의 차가움. 무념. 절망감. 트럭에 치었을 때의 아픔. 그것들이 어제의 일처럼 들려온다. 다리가 떨린다. 창문에서 밖을 보는 것은 있었다. 자신의 다리로 정원까지는 나올 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은 나오지 않는다. 나는 알고 있다. 눈 앞에 펼쳐지는 한가로운 전원 풍경은, 일순간으로 지옥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야말로 평화롭습니다라는 풍경은, 결코 나를 태워서들여 주지 않을 것이다. 생전. 집 안에서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면서 몇번 망상했을까. 일본이 갑자기 전쟁에.. 2021. 2. 21. 이전 1 다음